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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조국의 독립운동에 앞장선 몽골의 슈바이처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몽골의 슈바이처 이태준 [1883~1921]  선생은 의사(醫師)로 몽고(蒙古)수도 고륜(庫倫)에서 병원을 개업하고 있던 중, 1918년 9월 김규식(金奎植)이 파리강화회의 참석에 필요한 여비를 마련키 위해 몽고로 오자 그에게 독립운동자금 2천원을 제공하여 활동을 도왔다.



 에태준 선생은 1910년 비밀결사 신민회의 청년학우회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1911년 세브란스의학교를 2회로 졸업하게 된다. 이후  1914년 몽골에 건너가  동의의국을 설립하고 몽골 황제의 어의로  눈부신 활약을 한다.


1918년 김규식 지사에게 파리강화회의 참석에 필요한 자금을 적극 제공하고  1921년에는  의열단에게 폭탄 제조 기술자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으며 2017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뽑혔다.


<자료: 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