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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제87회 춘향제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

  [우리문화신문=하진상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축제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전통분야 전국 1위 축제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 예술축제로 인정받은 “제87회 춘향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로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 열린다.  


제87회 춘향제는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4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춘향제를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팁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핵심종목을 빠뜨리지 않고 보고 즐기는 것이다.


올해의 핵심종목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로 환상적인 완월정 실경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큰 공연과 아름다운 광한루원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준비되어 있는 중소공연들이다.


그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핵심종목은 「“이판 사판 춤판” 사랑의 춤 경연」과 「“지금은 춘향시대”」로 다양한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손을 맞잡고 다함께 춤추며 즐기는 참여형 공연 및 행사이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종목인 「풍물시장」은 기존의 풍물시장과 달리 외부음식업체를 제외하고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여 문화형 장터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춘향제 축제의 주제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


올해의 춘향제 축제의 주제는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로 이 주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꽃향기로 가득한 5월에 춘향제를 통해 사랑과 감동이 있는 축제를 만들고 춘향의 전통성과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천년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남원에서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고,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의 행사가 되도록 남원시민의 꿈과 열정을 담았다.


전통과 문화예술로 가득찬 프로그램 – 4개분야 24종목

제87회 춘향제는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 행사, 놀이체험 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4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춘향제 본연의 전통공연예술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완월정 실경무대를 배경으로 한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및 시내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춘향길놀이」, 차없는 도로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이판 사판 춤판」, 광한루원 내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지금은 춘향시대」 등과, 「춘향그네체험」,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등의 전통공연과 문화예술로 가득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기의 사랑” 해외공연」 -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에서도 참여

올해 춘향제 프로그램 중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할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는 「“세기의 사랑” 해외공연」은 춘향제 주제에 어울리는 빅 공연이 완월정 실경무대를 중심으로 매일 1회 실시되고 아름다운 광한루원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광한루각, 춘향사당 무대 등 전통형 무대에서는 다양한 중·소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의 국립예술단을 초청하여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통한 수준 높고 품격 있는 공연이 이번 축제의 백미가 되어 춘향제를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춘향제 기간 내 개최되는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들은 주제성, 예술성, 창의성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을 맞이할 것이다.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경연 “이판 사판 춤판”」



제87회 춘향제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예술축제의 구현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 참여 공연 및 행사를 확대 편성한다. 우선 시민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춘향제와 연계 개최하도록 하고 길놀이 자율참여를 유도하여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춘향제 대표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은 「“이판 사판 춤판”사랑의 춤 경연」과 「춘향길놀이」는 올해 더욱 집중 강화하여 관내 사회단체 및 읍면동 뿐만 아니라 전국 춤 단체에 홍보하고 해외단체를 참가시키는 등 다양한 참가자를 확보하며 춤판 무대를 사랑의 환상 공간으로 장식한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손을 맞잡고 다함께 즐기며 춤추고 길놀이 행렬과 술과 떡을 나누어 먹고 어울리며 신나는 대동의 춤판 한마당을 연출할 계획이다.


「지금은 춘향시대」 - 춘향이가 살던 18세기로 가보자




춘향전의 시대적 배경이 된 18세기 당시의 풍속과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춘향제의 상설형 중심 프로그램인 「지금은 춘향시대」는 남원을 방문하는 커플 및 부부를 겨냥하여 춘향전 스토리가 녹아있는 재미있고 매력적인 게임 및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작년 호평을 받은 한복체험행사를 확대 강화하고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다양한 사랑의 미션(오작교업고 건너기, 춘향사당 맹약의 반지, 그네 한복쌍그네, 춤판 사랑의 춤추기, 월매집 백년해로의 술, 잔디광장 프로포즈)을 통해 춘향제를 찾은 전국 연인 및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풍물장터」가 문화형 장터로 거듭난다 – “가격정찰제” 시행

제87회 춘향제 풍물장터는 행사 시작 2일 전인 5월 1일부터 열려 춘향제 개최 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며, 읍면동 만남의 장터는 참여 읍면동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가격 정찰제를 시행해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 되었던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형 장터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가격정찰제를 준수한다.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가득

다양한 공연예술 이외에도 춘향제향, 춘향국악대전, 춘향사랑 힐링걷기, 전국남녀궁도대회, 민속씨름대회, 춘향사진촬영대회, 춘향백일장, 춘향사랑 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사랑등불행렬, 춘향길놀이, 신관사또부임행차 등의 프로그램도 같이 열린다.

광한루원 밖 주변 도로에서는 목공예, 천연염색, 도예, 부채, 판화 등 각종 체험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요천 주변에는 꽃 단지, 삽다리, 사랑의 프로포즈 나무 등 사랑 관련 조형물을 강화하여 춘향제를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지고지순한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행사장 공간 구성을 위한 임시주차장 마련

최근 춘향제가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발생되었던 교통 혼란·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호텔 앞 요천둔치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부영5차 아파트 앞 천변도로와 새집추어탕 부근에 임시주차구역을 설정하여 외부차량을 2개 지점으로 유도해 원활한 교통질서를 확립할 것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17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춘향제가 남원 관광 5백만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춘향제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 속의 춘향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남원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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