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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구 시인의 세상읽기

5남 8녀의 귀한 자식, 그들은 행복한 부부였다

[허홍구 시인의 세상읽기 40]

[신한국문화신문=허홍구 시인]  


식목일이 있는 4월이다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어 강산을 푸르게 가꾸자는 날이다

덕분에 벌거숭이산들이 이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온 국민이 미리부터 나무를 심고 가꾸어온 덕분이다

 

지금 우리는 다시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불안하다

저 출산 시대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집집마다 아이들이 귀하다

 

이모도 모르고- 고모도 모르고- 하나 아니면 둘이 되다보니

사촌이 누구인지 육촌이 어떤 관계인지도 모르는 아이들 많다

가정이라는 거대한 숲이 사라지고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과

많아야 아이 한 둘이고 부부만이 살아가는 핵가족이 늘어가고 있다

 

2010년에 만난 김석태 엄계숙 부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58

녀의 알토란같은 귀한 자식을 가진 행복한 부부였다

사람의 재산 중에 자식만한 값진 것이 세상 어디에 있으랴

어렵고 힘들 때는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나라의 미래와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부부가 많아지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김석태 엄계숙 부부를 소개한다.

 


 

 


김석태엄계숙*

    

 

               사람의 재산 중에 자식만 한 재산이 어디 있으랴

               힘들고 어려울 땐 서로가 힘이 될 것이라 믿고

               아름다운 꿈을 꾸고 사는 행복한 부부다

 

               큰딸 빛나(23)를 앞세우고 다솜, 다드림, 모아,

               들, 바른, 라온, 뜨레, 소다미, 나은, 가온 오새미

               알토란같은 귀한 자식을 가진 부자다

 

             58녀의 아들 딸 이름 모두를 우리말로 지어

               곱고 아름답기만 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누가 이 집 사위되고 며느리 될 런지 몰라도

               든든해서 참 좋겠다.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사는 특별한 부부

              김석태 목사와 그의 부인 엄계숙 씨는

              저 출산 시대에 열세 명의 귀한 자녀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