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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찾아가는 국악콘서트, 사랑의 국악챔버 순회공연 시작

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 판소리와 소고춤ㆍ전래놀이 한바탕

[우리문화신문=이진경 기자]  사랑의 국악챔버는 지난 4월 13일(토)부터 찾아가는 국악콘서트를 시작하였다. 시흥5동 구립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에 참여한 100여명의 부모님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도깨비야 도깨비야 뭐하니“ 공연은 길 잃은 나그네가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어린이 국악극이다.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판소리꾼의 노래로 들어보고, 같이 불러보기도 한다. 아기 도깨비는 나그네에게 인간들의 악한 마음이 도깨비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에 못된 장난을 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전통 소고춤으로 도깨비춤을 익살스럽게 선보였다.


나그네는 참여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하면서 도깨비가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낼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전래놀이로 마음을 하나로 모은 관객들과 함께 옥황상제님에게 소원을 빌자 도깨비는 사물악기가 되었다는 영상의 끝에 연주자들은 모두 사물놀이로 신명나는 연주를 하면서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시흥5동 어린이집 교사 최선훈(36) 씨는 지난해에도 사랑의국악챔버 찾아가는 콘서트는 재미있고 교육적이어서 올해도 초청하였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연이었다.”고 칭찬했다.

 

사랑의 국악챔버 안무감독 김은혜(31) 씨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공연예술이 아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는 콘서트는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13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국악콘서트는 영유아 교육기관괴 작은 도서관 등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러 곳의 순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랑의 국악챔버공연문의 010 3230 4797 http://cafe.naver.com/sarangchamb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