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한글과 세계인의 상상력이 만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기대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공모전은 ▲콘텐츠, ▲스마트 정보기술(IT), ▲디자인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특히 디자인 부문은 타 부문에 비해 응모 방식을 간소화해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 기준은 한글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더불어 아이디어의 상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팀), 우수상 3명(팀), 장려상 9명(팀) 등 총 13명(팀)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이, 우수상 및 장려상 부분 수상자에게는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네이버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공모전 수상자는 ▲상품화 및 창업 컨설팅, ▲특허 출원 지원, ▲박람회 및 전시 참가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을 받는다.
네이버 후원 등 기업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 등 한글 가치 보급에 앞장서 온 네이버는 이번 공모전의 후원사로서 아이디어의 상품화와 홍보 등에 동참한다. 또한 세계 170여 개소에 관계망(네트워크)을 보유하고 있는 세종학당재단도 외국인들이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관련 기관들도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모전을 통해 뽑힌 작품이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으로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상품으로 이어져 한글 산업의 기반을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3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http://www.hangeulaward.co.kr)에서 한글과 더불어 5개 언어(영어, 중어, 일어, 에스파냐어, 러시아어)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