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촌체험 팜리더 교육에 참석한 한울농장 한연옥 농가는 지난 7일 고객 20명을 초청해 한여름에 즐기는 텃밭 팜파티를 열었다. 잔디였던 마당을 채소밭으로 만들어 얌빈, 오크라, 고추, 땅콩, 고추, 양파 등이 자라는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하고 요리하는 체험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줘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댄스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마인드강연, 아열대작물 판매(차요테, 오크라, 모링가, 얌빈 등), 아열대작물로 만든 점심은 참석자들의 행복한 웃음을 만들어 냈다.
주 5일제와 자유학기제 도입 이후 주말여행이 보편화 된 요즘, 아무것도 볼 것 없는 농촌은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기 힘들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체험은 여행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농가마다 가진 농촌체험 특화는 많은 관광객을 우리 군으로 유치하는 가교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화순군에서는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체험운영을 지원하는 등 화순이 농촌체험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