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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 한국단체 역대 최다 참가

문화체육관광부,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참가지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2017-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 공연예술단체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Fringe)’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한국작품은 모두 19개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그루잠프로덕션<스냅>, ‘극단 성북동비둘기<메디아 온 미디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거울공주 평강이야기>, ‘타고<코리안 드럼>, 리케이댄스<마음 도깨비> 5개 참가 작품에 대해서는 항공료와 체재비 일부가 지원된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은 오는 84()부터 28()까지 약 한 달 동안 영국 에든버러 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58개국의 작품 3398개가 300개의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프린지 참가 희망 단체들을 대상으로 에든버러프린지, 해외 진출을 위한 거점시장인가? - 프린지 생존전략을 주제로 지난 3월과 6월 공개 세미나를 열고 참여 단체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함께 고민했다.

또한 프린지의 본 공연에 앞서 홍보마케팅을 더욱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주요 비평가와 프로듀서들을 초대한 사전 맛뵈기행사(쇼케이스)727()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용호성) 주관으로 런던 새들러스 웰스 릴리안 베이리스 스튜디오(Sadler’s Wells, Lilian Baylis Studio)에서 열렸다. 사전 맛뵈기행사에서는 그루잠프로덕션<스냅>,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거울공주 평강이야기> 4개 작품을 소개했다.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은 아비뇽 페스티벌,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등과 함께 세계 4대 주요 공연예술시장(마켓)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 각국의 프로모터와 극장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작품 중 <난타>, <점프> 등도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 이 행사는 공연예술시장(마켓)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