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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갯벌과 노을이 아름다운 '여수 여자만 갯벌노을잔치'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갯벌노을잔치는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바닷가 일원에서 갯벌체험과 노을을 주제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는 아름다운 축제이다.

여자만은 바다 가운데 여자도(汝自島)라는 섬이 있어 붙은 이름으로 여수, 순천, 벌교, 보성을 포함한 큰 바다이다. 여자만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환상적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달려도 충분히 아름답고 낭만적이다. 해안도로가 인접한 곳곳에 위치한 카페촌과 점점이 떠있는 아름다운 섬들, 저물어가는 가을 바다를 거닐며, 붉은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낭만을 느끼고, 연인 및 가족들이 다양한 바다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이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10월 말~11월 초에 이틀 동안 열리고 있는 여자만 갯벌 노을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이룬다.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테마로 만들어 시민 및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름다운 여자만의 자연경관과 바다와 노을이라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여자만의 자연경관과 『바다와 노을』이라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전시 및 판매 행사로 여수 관광 사진 전시, 갯벌노을 사진 콘테스트, 바다음식 체험, 지역 특산품 및 향토음식 판매 등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이 있으며, 참여행사로는 개매기 체험, 고막 잡기 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뻘배 타기 체험, 갯벌 걷기 체험, 천연염색으로 노을 물들이기, 복개도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 체험 행사로 개매기. 고막과 바지락 캐기 체험이 있다. 부대행사로는 여자만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고막과 바지락 깜짝 경매가 이루어지고 주변 카페촌에서는 가을 따라 떠나는 음악여행을 주제로 통기타, 국악, 재즈, 7080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고 있다. 또, 축제 기간에는 여수시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61-659-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