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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가을을 따뜻하게 수놓을 곽연희 오보에 독주회

2007년 ‘에코 클라식’ 포노 아카데미 “올해 최고 기악독주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1019일 밤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는 곽연희 오보에 독주회가 열린다.

 

오보이스트 곽연희는 뮌헨 라디오 방송오케스트라와 여러 오케스트라의 객원주자로 활동중이며, 한국인 최초로 2010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의 오보에 부문 그리고 2014년 프라하 스프링 국제 오보에콩쿠르의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과거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뮌헨 국립음대 강사를 역임했던 그녀는 동아콩쿠르 입상 이후 슈투트가르트 로타리 클럽의 장학생으로 특별상 수상, 그리고 만하임 국립음대 주최의 실내악 콩쿠르 입상 및 장학금 수상, 프리 다비도프 독일 함부르크 입상, 독일 국립음대 오보에 콩쿠르에 연이어 일본 소니 국제콩쿠르 우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폴란드(Lods) 우승과 독일 바이로이트 국제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분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바 있다.

 

곽연희는 2001년 독일 에코 클라식포노 아카데미 올해 최고의 신인연주자로서 음반상을 받았으며, 이어 2007년 독일 에코 클라식포노 아카데미 올해 최고 기악독주자로 뽑혀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녀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독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에르푸르트 필하모니, 독일 필하모니 본, 스웨덴 노르쉐핑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르카르타 슈투트가르트 및 바흐 아카데미(남미투어), 오스트리아 하이든 오케스트라, 폴란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필하모닉과 브로슬라브 수에데카 필하모니, 이탈리아 파도바 에 델 베네토 체임버오케스트라, 노르웨지언 체임버오케스트라, 에르푸르터 필하모닉, 튜링어필하모닉, 토쿄 필하모닉 등과 협연무대에 올랐다.


 

한편, MDG(Dabringhaus und Grimm) 소속 음반사를 통한 자신의 6집 음반 발매와 더불어 수록된 그리스 작곡자 니코스 스칼코타스 <오보에 콘체르티노>에서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로 세계최초의 음반이란 명성을 얻었고, 또 뮌헨 방송교향악단과 세계 초연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독일 뮌헨 바이에른 라디오 방송오케스트라에 만장일치로 입단하여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부수석 주자로 활동했던 곽연희는 레퍼토리 발굴과 새로운 모습을 추구하며 현재 90년의 전통을 이어온 독일 에이전시 아들러 (Konzert- Direktion Hans Adller) 소속 연주자로서 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홉번의 리하르트 쉬라우스 오보에 콘체르트를 독일 투어에서 협연한 바에 이어 올해 201712월에는 슐레스뷕 홀슈타인 필하모닉 오케스라와 함께 네 번의 하이든 오보에 콘체르트 협연자로 북독일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하의 오보에 소나타 in g moll BWV 1030b”, 윤이상의 “Ostwestliche Miniaturen fur Oboe und ViolonCello”, 슈만의 “Drei Romanzen fur Oboe und Klavier Op. 94”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3만 원, 학생은 1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41-31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