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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제1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최종 선정작 7편 발표

선정작 <미완성>(감독 장대욱) 등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1회 서울무용영화제가 지난 51일부터 831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 출품된 100여 편의 작품 중 7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작 <미완성>(감독 장대욱), <발레리나>(감독 김경식), <율리아>(감독 양소영), <잊지 않을 행진>(감독 권령은), <풍정,_골목낭독회>(감독 송주원), <Landscape without Horizon>(Jordan Fuchs, 최예진), <Mit Dir>(박재평, 박종빈)은 제1회 서울무용영화제의 공식프로그램으로 114(), 5() 명보아트홀 아트시네마와 예술통 코쿤홀에서 상영된다.



 


이 가운데 최우수 감독상과 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은 113()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개막식 때 발표되며 최우수 감독상과 작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를 준다.


이 공모전은 국내 처음 열리는 무용영화제인 서울무용영화제가 국내 무용영화시장을 형성하고 그 시작을 지원하는 바탕마당(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르의 제한 없이 감독의 자유로운 예술작업을 통해 탄생한 무용영화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 공모전에는, 국내 첫 무용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편에 다다르는 작품이 출품되어 무용영화에 대한 국내 영화감독과 무용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서울무용영화제가 위촉한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서양범 외 4)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마지막으로 뽑힌 7편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크린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소재이자 주제인 춤 역시 발레와 현대무용부터 스트릿댄스까지 여러 장르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특히 무용영화라는 새로운 예술장르에 도전하는 젊은 영화감독들과 무용가들의 신선한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한국 예술가 특유의 철학적 성찰 등이 주목할 만하다.




   

113()에 개막하는 제1회 서울무용영화제는 최종 선정작 7편을 비롯해 20세기 혁신적인 현대무용가 로이 풀러를 그린 <더 댄서>, 베토벤 교향곡과 모리스 베자르의 안무가 만난 <댄싱 베토벤>, 피나 바우쉬와 비전공자들이 춤을 통해 소통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댄싱 드림즈>,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빛나던 무용가들이 은퇴 후 마주하게 되는 또 다른 삶을 그리는 다큐멘터리 <두 번째 날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이미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댄스필름의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 관객들이 뽑은 베스트 시리즈1, 2> 등 다양한 무용영화들이 상영된다. 입장권 예매는 예스24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