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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청소년 국악관현악 축제>, <대학국악축제> 열린다

국립국악원, 11월 한 달간 예악당 무대 올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국악을 배우는 다양한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축제를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진행한다.

 

중등학교 중심으로 국악 배우는 학생들 한 자리 에

모두 11개교 참가하는 <청소년 국악관현악축제> / 11.3.()~11.4.()

 

국립국악원은 국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청소년들의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과 협력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청소년 국악 관현악 축제>를 오는 113()4() 이틀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경기, 인천, 대구 지역까지 확대해 모두 11개교가 참가한다. 또한 주변 20여개 초중고 학생들이 연합해 구성한 우장청소년연합 국악오케스트라 라온과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학생국악단등 연합 국악오케스트라의 참여가 눈에 띄어 이번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국립국악원은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모두 11개 단체를 뽑았고, 참여 단체는 여름방학동안 합숙훈련 및 방과 후 연습을 통해 꾸준히 기량을 향상시켰다. 모두 529명의 초중등 국악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이번 축제는 113일과 4, 양일간 저녁 5,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석 5천원 (문의 02-580-3300)

 

미래 예인들 모인 수도권 10개 대학 국악 전공자들의 화려한 무대

전통음악과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는 <대학국악축제> / 10.27.()~11.29.()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는 미래 예인들의 축제도 이어진다. 국립국악원은 각 대학의 정기연주회를 축제 형식으로 엮어 전공자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1027일 단국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1028), 용인대학교(1031), 추계예술대학(1111), 이화여자대학교(1117), 중앙대학교(1118), 한양대학교(1119), 수원대학교(1124), 서울예술대학교(1128), 한국예술종합학교(1129)가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구성은 학교별로 모두 2부로 구성해, 1부는 전통음악의 연주를, 2부는 국악관현악으로 구성해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작곡과 학생이 직접 작곡한 곡을 선보이거나 창작국악으로만 구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대학국악축제는 전석 초대로 운영하며, 각 공연 일자별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평일 밤 8, 주말 저녁 5시에 선보인다. 관람 신청과 문의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에 공지되어있는 각 학교별 연락처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