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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따라 걷는 자연사 시간 여행, 포천 한탄강벼룻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 북부 한탄강 일대에 용암대지가 수십만 년 동안 강물에 깎이면서 거대한 현무암 협곡이 생겨난 곳이 있다. 한탄강 협곡 지대는 2015년 국가지질공원이 되었고, 현재 독특한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문화를 엮는 지질트레일이 조성 중이다.


총 4개 코스 가운데 부소천협곡에서 비둘기낭폭포까지 이어지는 1코스 ‘한탄강벼룻길’이 개통했다. 벼룻길은 강이나 바닷가로 통하는 벼랑길을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길은 이름처럼 한탄강 옆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폭포와 협곡, 마을을 잇는다.



한탄강이 흐르는 포천시와 연천군에는 다른 볼거리도 많다. 산정호수는 연간 150만여 명이 찾는 ‘포천 관광 1번지’다. 포천아트밸리는 버려진 채석장을 활용해 만든 인공 협곡이다. 길이 130m 서스펜션브릿지가 인상적인 어메이징파크와 전곡선사박물관도 가볼 만하다.


문의 : 포천시정 문화체육과 031)538-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