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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포항 지진, 문화재 벽체 일부 균열 3건 등 피해

문화재청, 지진 발생과 관련한 문화재 피해상황과 대처상황 밝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1115일 오후 1430분 전후로 경북 포항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문화재청은 지진발생 이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문화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대처 등을 위하여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문화재돌봄단체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피해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국립문화재연구소 안전방재연구실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저녁 7시 현재 경주 지역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 등 주요 문화재에 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주 양동마을과 경주 기림사 대적광전 등 국가지정문화재 8건과 시도지정문화재 7, 문화재자료 2건 등 총 17건의 문화재 피해현황이 파악되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기와 떨어짐이 12, 벽체 일부 금간 것이 3, 지붕 흙 떨어짐과 공포에 금이 간 것 각 1건씩이다.

 

문화재청은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며, 피해문화재에 대해서는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화재돌봄사업단 등 경상보수 인력 투입과 적시 긴급보수비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임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