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 한마당은 고구마 가공ㆍ소비분야의 학술토론회와 고구마 신품종, 가공제품, 농자재 전시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고구마 생산동향과 소비형태 변화(전북도농업기술원 김홍기 박사) △ 해남 고구마의 가공 산업화와 운영사례(해남고구마식품주식회사 김남욱 대표) △고구마 신품종 소개 및 보급 확대 방안(국립식량과학원 남상식 박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구마 신품종과 ‘풍원미’ 고구마로 만든 칩 등 다양한 가공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정응기 소장은 “고구마 소비를 확대하려면 생산자와 산업체가 원료 생산부터 가공제품 개발 등 산업화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며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강화해 고구마 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