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위풍당당 독립영화”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첫사랑의 향수를 품은 황순원의 ‘소나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된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 배우 문소리의 감독 데뷔작인 ‘여배우는 오늘도’, 세월호 희생자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친구들:숨어있는 슬픔’ 등 세 편의 독립영화가 연달아 상영된다.
작품성 높은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이 부족하여 많은 시민들과 만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이번 특별상영회는 서울시내 공공문화시설 등을 활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독립영화를 연중 정기적으로 무료 상영하는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영화를 제작하는 독립영화인들에게는 영화 상영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독립영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독립영화 특별상영회와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연중 일정 등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indiefilmseoul.org)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indiefilm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이번 특별상영회가 영화를 매개로 가족과 이웃 간에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독립영화가 시민을 만날 수 있는 점접을 확대해 독립영화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