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되는 전통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직접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고, 관객들과의 사진마당시간을 가지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공연은 젊은 국악인과 연희단체 등이 출연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신진 국악인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확대했다.
12월 8일 ~ 13일 낮 1시,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
진행되는 전통공연은 기간에 따라 시간과 장소가 다르게 진행된다. 12월 8일(금)부터 12월 13일(수)까지 모두 6일 동안은 낮 1시부터 약 50분 간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사자탈춤, 풍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팀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을 맞이한다.
12월 14일 ~ 17일 아침 10시,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한국전통문화센터
12월 14일(목)부터 12월 17일(일)에는 매일 아침 10시부터 30분 동안 3층 출국장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하는 탈놀이, 사자탈춤, 버나놀이 등의 무대를 선사해 관람객이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와 더불어 공연이 진행되는 행사 당일에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전통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메일(chfairport@chf.or.kr)로 발송하면 되며,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사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조하면 된다.
지난 11월 21일(화)부터 11월 30일(목)까지 모두 10일 동안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전통공연이 진행된 바 있는데, 기간 중 관람객은 약 2,100명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가 등장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바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입국장과 출국장에서 진행되는 전통예술공연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을 홍보함은 물론, 공항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즐거운 한국의 이미지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히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행사를 확대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까지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