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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씨앗과 뼈로 풀어보는 월성 이야기’ 운영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 왕궁, 월성’ 연계 교육프로그램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 1128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와 공동으로 개최한 특별전 신라 왕궁, 월성과 연계하여 129일부터 매주 토요일(14:00~15:30) 교육프로그램 씨앗과 뼈로 풀어보는 월성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전 신라 왕궁, 월성에서 선보이는 각종 토기와 기와, 토우, 목간 등 다양한 자료 가운데 동식물 자료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지금은 사라진 월성, 어떻게 연구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고 삼국사기 , 삼국유사 등 역사적 기록, 다양한 문화재 자료와 더불어 당시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동물유체와 식물유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어린이와 부모가 직접 분석가가 되어 월성해자에서 발굴된 씨앗과 현생 씨앗을 비교 연구해 보고, 동물 뼈를 연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당시 월성의 모습을 상상하여 꾸며보는 월성 풍경상자 만들기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 동반 가족이며 매회 30명까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말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방문한 가족들이 경주 월성을 함께 탐구하며 신라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