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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물이 든 안면암 뜬다리와 뜬탑






[신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겨울이 깊어가는 연말 안면암에는 밀물과 썰물에 뜬다리와 뜬탑이 여전히 걸려있다.


뜬다리는 밀물시에는 이처럼 떠 있다가 썰물이 되면 갯벌에 내려앉는다. 뜬다리는 파도에 출렁거리지만 빠지지는 않는데 그래도 출렁이는 다리를 걷기는 쉽지가 않아 두사람이라면 반드시 손을 잡고 걸어야만 그나마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다.


태안 유류운반선의 침몰로 온통 오염되었던 때가 2008년 초, 이제는 완전히 회복되어 썰물시에는 갯벌에 각종 조개와 게들이 나들이하며 생명의 노래를 불러댄다. 안면암의 뜬탑은 유류운반선의 침몰로 사라져간 뭇 생명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안면암 스님들과 신도들이 직접 건립했다고 한다.


안면암에는 다른 절에 견주어 보다 화려한 용왕단이 마련되어 있었다.


기자정보

최우성 기자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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