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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인생의 사계를 그리는 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공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인생의 사계를 그리는 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공연은 사계절의 변화를 인간의 일생과 비유하여 움직임으로 그려낸 현대무용 작품이다.


한 인간의 유년, 청소년 그리고 청년과 장년으로 이어지는 성장과정 속에 나타난 인간의 욕망과 고통 등이 영화 봄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구조적인 서사를 따라가지만 영화와는 다른 각각의 표현이 그려지는 작품이다.


 

영화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영상미와 색감, 다양한 카메라 워킹을 통해 그려냈다면 안무가 김남식은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의 상징성이 만들어낸 움직임, 소품과 세트의 이동 등을 통해 인간의 성장과 사계절에 담긴 의미를 그려낼 것이다.

봄... 업 장난에 빠진 아이, 살생의 업을 시작하다.

여름... 욕망 사랑에 눈뜬 소년, 집착을 알게 되다.

가을... 분노 살의를 품은 남자, 고통에 빠지다.

겨울... 비움(公) 무의미를 느끼는 중년, 내면의 평화를 구하다.

그리고 봄... 새로운 인생의 사계가 시작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인생의 사계를 무용으로 표현한 신선한 무대가 기대된다.


12월 24일 오후 5시/ 서울 아르코예술대극장 / 02-2263-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