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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42명 모집, 봉사의 길 튼다

1월 24일(수)부터 서울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 42명 모집, 3월부터 활동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강화 교동도, 인천 백령도, 강원도 평창군 도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매주 2회 온라인으로 외국어학습과 문화이해 수업을 진행하고, 서울시 광화문희망나눔장터에서 통역, 청소 봉사활동까지...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 나눔과 소통의 장을 이끄는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지난해 11월엔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희망나무 벽화 그리기와 희망나무 심기를 하고, 평창 의야지 바람마을도 방문해 마을회관과 정자 등의 환경을 정비하는 등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는 올해 제6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2명을 124()부터 모집한다.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20147, 1기 봉사단이 18개국 출신 30명으로 구성되어 첫 활동을 시작했다. 5기까지 중국, 몽골, 미국, 독일,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등 56개국 212명이 활동했다.

    

 

이들은 도서지역 아동들을 도움으로써 교육기회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가 하면, 국내 최초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농장에서 모종심기 및 환경정비 활동, 멘토지역인 평창을 찾아가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지역과 대상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민간기업 KT와 나눔의 선순환과 인재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자원봉사단 운영과 관련해 상호협력해오고 있으며, KT는 자원봉사단에게 장학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활동 기간 중 3회 이상 기획 봉사활동을 펼쳐, 외국인 합동 봉사활동 모델을 제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학생 봉사단에 대한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 및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경희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서지역의 아동을 돕고, 내국인들과 교류·협력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내·외국인 구별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유학 생활에 보람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