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한복은 전통 한복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옷나누미’ 자원봉사단에서 마련했다. 우리옷나누미 회원들이 지난달 9일 어린이들 치수를 재고, 맞춤 한복을 직접 제작했다.
한복 전달식에는 부모님 손을 잡은 어린이들과 전현희 우리옷나누미 회장, 한복 빚기를 주도한 이정화 고운빔 대표, 수원시 드림스타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현희 우리옷나누미 회장은 “설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꼭 맞는 한복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후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옷나누미는 지난 2015년 가을부터 해마다 설ㆍ추석 명절에 수원시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4~8벌씩 맞춤 전통 한복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