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전시 열려

문체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문화역서울284에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과 함께 9일부터 318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평창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올림픽 문화유산재단(OFCH)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또한 30년 전에 열린 '1988 서울올림픽대회''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대상과 디자인을 견준다. '88 서울올림픽대회, 예술과 마주하다''수집가의 방'에서는 1988 올림픽 휘장과 포스터, 마스코트 등 당시의 시각디자인물을 통해 1988년 올림픽 준비과정이 담겨있다.


 

'1988: 장면과 국면'에서는 당시 신문기사와 영상 등 일상의 기록을 통해 시대상을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올림픽과 포스터', '동계올림픽 & 동계패럴림픽대회, 2018 평창'에서는 2018 평창 예술 포스터(12), 마스코트, 공공미술프로젝트 등의 디자인을 통해 지역과 세계와 소통하고자 했던 기록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더 볼런티어(The Volunteer)'에서는 1988년 당시 27천여 명의 참여로 운영됐던 서울올림픽 대회 자원봉사자들의 인터뷰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포부를 담은 영상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개최지역인 평창, 강릉, 정선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강원 스크랩'도 준비된다.

 

또 대회 동안의 날씨, 경기 종목 등에 대한 정보를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검색수집할 수 있는 '2018 평창, 지금', 올림픽 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이 국가 주도로 경기 자체에 집중했던 대회였다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경기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 속에서 문화적 경험이 실현되었던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전시와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역서울284의 누리집(www.seoul28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요일, 설날 당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