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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에서 폴란드와 건강을 만나볼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은 36()부터 4층 사서교육장에서 ▲ 『역사, 기억, 정체성-폴란드 도시, 크라쿠프의 예』 ▲ 『백세 시대를 준비하는 건강 공부등 특별 및 저자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역사, 기억, 정체성-폴란드 도시, 크라쿠프(Kraków)의 예의 강연자인 야첵 푸르흘라(Jacek Purchla) 교수는 폴란드의 저명한 미술사학자이자 경제학자이며, 주 연구 분야는 도시의 발전과 19세기와 20세기 미술사회사, 세계의 문화유산 등이다. 폴란드의 세계유산 도시인 크라쿠프의 부시장을 역임하기도 하였으며, 2015년부터 유네스코 폴란드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제41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크라쿠프(Kraków)는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활기가 공존하는 폴란드의 옛 수도로서, 수세기 동안 폴란드 왕가의 중요한 의식이 거행되었던 성벤체슬라스(St. Wenceslas) 대성당과 유럽 최대 규모의 광장(Rynek Główny) 등이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8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역사적인 도시이다.



 

이러한 크라쿠프에서 태어나 성장한 야첵 푸르흘라 교수는 유럽의 핵심 도시로서 크라쿠프의 역사적 발전과 문화적 가치에 관해 다방면으로 분석하여 이를 여러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번 강연을 통하여 유서 깊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서울과 크라쿠프의 공통분모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져보려 한다.

 

이번 강연과 관련하여 폴란드 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를 36()부터 약 한 달간 4층 세계자료실 내에서 전시할 계획이며, 오는 227()부터는 폴란드를 알리는 패널 전시도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폴란드에 관하여 더 알고 싶다면, 위 기간 동안 세계자료실을 방문해 보자. 세계자료실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314()21() 저녁 7시부터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백세 시대를 맞이하는 건강 공부강연을 추천한다. 이번 강연은 지난 1월 일반자료실2의 테마 전시 도서 중 한 권인 (건강한 삶을 위한) 내 몸 공부의 저자 엄융의 서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운영한다.

 

314()21() 2회에 걸쳐 건강과 관련된 주제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키기 힘들었던 기본 건강 수칙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들을 풍부한 시각 자료와 동·서양의 역사와 문학, 예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담아 복잡하고 어려웠던 의학 교양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3월 특별 강연 및 저자 강연은 성인이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20()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의 강좌신청 페이지(http://lib.seoul.go.kr/lecture/applyList)를 통해 강좌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별 및 저자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업무별 담당자에게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