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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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오늘 토박이말]여윈잠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토박이말 맛보기]여윈잠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여윈잠

[]2)넉넉하지 못한 잠

[보기월]하루를 조금 일찍 열다보니 여윈잠을 자는 날이 더 많아졌습니다.

 

아침하고 한낮이 들겨울과 들여름 날씨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아침에는 겨울 옷을 껴입고 가는데 한낮에 밖에서는 덥다고 하니 말입니다제 몸도 널을 뛰는 날씨 때문인지 고뿔에 걸린 것인지 재채기와 콧물이 흘러 헷갈립니다.

 

제가 하는 일 가운데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가서 챙길 게 있습니다그래서 하루를 조금 일찍 열다보니 여윈잠을 자는 날이 더 많아졌습니다자는 때는 못 당기고 일어나는 때는 당겨 놓으니 그렇습니다. ^^

 

새 배해(학년)가 되면서 새로워지고 더 나아지려고 힘을 쓰는 배움이들을 보면 참 대견합니다어떤 말로 추어올려도 모자랄 만큼 말입니다그런데 그 동안 하지 않던 말과 짓을 더 자주해서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고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배움이도 있어 안타깝습니다그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돌리기가 쉽지 않아 슬픕니다.

 

서로 같은 편한 식구라는 마음으로 지내면 참 살기 좋을 텐데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무엇이 우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이 말은 1)깊이 들지 않은 잠이라는 뜻도 있고 '겉잠', '수잠'과 비슷한말입니다오래 잔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하니 짧게 자더라도 깊이 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낮에는 더 따뜻할 거라고 합니다여기저기서 꽃망울들이 터지는 소리가 들릴지도 모르니 귀 기울여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4351해 온봄달 열사흘 두날(2018년 3월 13일 화요일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