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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생활자기의 품격을 한껏 높인 '트임(김진욱도예원)'

‘2018서울국제불교박람회’ 에서 만난 ‘트임(김진욱도예원)’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이 봄, 뒷산에 막 피어나는 진달래 한송이 꽂아놓고 감상하면 딱 좋을 꽃병을 찾다가 만난 트임(김진욱 도예원)’ 앞에서 발길이 멈췄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한 것일까? 무어라 꽃병 색을 설명할 수 없는 고운 빛깔의 앙증맞은 작품들이 즐비하다.

 

지난 329일부터 4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세택)에서 열린 ‘2018서울국제불교박람회1(A157)에서 만난 트임(김진욱도예원)’ 앞에는 유난히 여성들이 많았다.

    

 



꽃병뿐만이 아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찻잔서부터 향 피우는 도자기, 크고 작은 접시들과 장식용 도자기 등 눈썰미 있는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것은 모두 갖춘 생활자기 작품을 만든 이는 김진욱 작가다. 이날 전시장에서는 친절히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생활자기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임(김진욱 도예원)’에 들러 식구들과 식탁에서 마실 찻잔을 샀다는 유민숙(45, 서울 잠원동) 씨는 "생활도자기는 언제나 곁에 놓고 사용하는 물건이라 자주 사게 된다. 그러나 마음에 들면 값이 비싸고 값이 싸면 마음에 안드는 게 보통인데 트임의 작품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마음에 든다. 정성껏 디자인해서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다.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김진욱 작가는 트임대표이자 김진욱도예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회원, 두손공예협동조합이사장,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추천작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