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밀도 있는 짜임새와 구성을 자랑하는 ‘모차르트 시리즈’를 목관, 현악, 금관, 심포니라는 4가지 테마와 함께 ‘Season Ⅱ'로 깊이감을 더해 선보인다. 4월 21일(토) 목관악기 협주를 시작으로 6월 16일(토) 현악기, 9월 15일(토) 금관악기, 11월 17일(토) 심포니로 낮 1시에 세종체임버홀에서 4회에 걸친 시리즈 공연으로 진행된다.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세종체임버홀에서 소규모 앙상블의 섬세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올해에도 <썸머클래식>과 <윈터 클래식>에서 상세하고 깊이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인기 해설자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정경영 교수가 함께하여 한층 더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4월에 시작되는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모차르트 작품 중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통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와 많은 관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디베르티멘토’가 연주될 예정이다. 화려한 지휘봉 테크닉뿐만 아니라 따뜻한 감성과 열정으로 ‘보는 음악’의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지휘자 윤승업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앙상블 마티네>는 세종문화회관 누리집(http://www.sejongpac.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쉬운 해설과 귀에 익숙하고 아름다운 연주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뿐 만 아니라 어른들의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입장권 : 전석 2만원, 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www.sejongp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