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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기

1876년 개항이후 재미난 이야기, '서울의 야구' 책 나와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의 야구> 발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김우철)1876년 개항 이후 오늘날까지 서울이라는 공간 안에서 야구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한 <서울의 야구>16()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서울의 문화를 알기 쉽게 서술하는 <서울문화마당> 시리즈 제13권으로,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많은 저서를 집필한 것으로 잘 알려진 김은식 스포츠 칼럼니스트가 저술했다.(213페이지 분량)

    

 

<서울의 야구>는 총 4(개항기 서울의 야구 일제강점기 서울의 야구 해방 이후 서울의 야구 잠실야구장의 개장과 프로야구)로 구성되어있으며, 다양한 참고 사진이 함께 수록돼있다.

 

이 책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전통의 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서울군과 친선경기를 갖기 위해 서울야구장에 나타났다.

 

이밖에도, 모화관, 훈련원, 인사동에서 시작된 서울 야구의 기원, 일제강점기 학생야구의 시대와 홈런왕 이영민, 해방 이후 청룡기와 황금사자기, 잠실야구장의 개장과 프로야구의 탄생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서울의 야구>는 서울시내 각 도서관과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story.seoul.go.kr)에서 e-book으로 읽을 수 있으며,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10,000)할 수 있다.

 

한편, 서울역사편찬원은 1949년 설치된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의 행정 및 연구 기능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15년 출범한 서울시 소속 기구로, 서울시 역사자료의 수집, 조사와 연구, 편찬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우철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익숙하고 가볍게만 즐겨왔던 야구가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쉽고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