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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매주 토요일, 도자, 금속, 섬유 등 ‘여성공예마켓’연다

안국동에서 여성공예마켓 ‘수공길’ 19일(토) 문 열어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오늘부터 10월까지 안국동 풍문여고~덕성여고 사이 고즈넉한 옛길 ‘감고당길’에 공예의 정취와 즐거움을 더 할 여성공예마켓 ‘수공길’이 문을 연다.

 

‘수공길’은 서울시가 여성공예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해온 주말 공예마켓으로, 올해로 4년차를 맞는다.

 

수공길은 여성공예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시장성과 상품성을 기준으로 ‘수상(受賞)한’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입선한 작가들이라는 뜻으로 「수상(受賞)한 그녀들의 공예길」이라 이름 붙였다.

 

 

올해는 5월 19일(토) 오늘 개장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정기적으로(7,8월 혹서기 제외) 총 14주(28일) 열린다.

 

매회 「서울여성공예창업전」에서 수상(受賞)한 도자, 금속, 섬유, 목공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공예가 50여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예마켓의 풍경을 펼친다.

 

개성있는 가죽소품부터 창의적인 디자인의 장신구, 아이디어 소품, 따뜻한 감성을 담은 패브릭 소품 등 다양한 공예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회차별 진행되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예 작업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수공길’은 여성공예창업소전 공모과정을 통해 매년 발굴된 새로운 여성공예가 들이 ‘수공길’ 참여 과정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공예창업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수공길 사업은 올해부터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서울여성공예센터로 이관돼 여성공예창업 활성화에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여성공예가들이 창업가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공예마켓은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오는 주말 인사동‧삼청동 나들이도 즐기고 수공길에서 여성공예가들과 그들이 만든 공예품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