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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버지날은 6월 17일

[맛있는 일본이야기 445]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한국의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따위가 연거푸 들어 있어 힘들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스승의날 같은 경우에는 “교사를 선물이나 기대하는 사람 취급하는 날 같으니 아예 없애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스승의날이 없는 대신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어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이 있다. 어머니날(하하노히, 母の日)은 5월 둘째 일요일이라 올해는 5월 13일이었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날(치치노히, 父の日)은 해마다 6월 셋째 주 일요일이라 올해는 6월17일이다

 

일본처럼 6월 셋째 주 일요일에 아버지날을 두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인도, 영국,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프랑스, 터키, 싱가폴, 멕시코 등이다. 일본의 어머니날과 어버지날의 유래는 모두 미국에서 비롯된 풍습이며 어머니날엔 붉은 카네이션을, 아버지날에는 흰장미를 선물한다.

 

 

하지만 꽃보다도 인기 있는 것은 다양한 선물이다. 아버지날 선물 1위는 가죽벨트, 2위와 3위는 맥주 셋트, 4위는 색안경(선글라스), 5위는 발모제(머리 나게 하는 약) 순이다.(야후쇼핑 참고) 가격은 3천 엔~7천 엔(3만~7만) 선이 많이 팔린다.

 

한 인터넷 선물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아버지날 선물 1위는 팻션 아이템과 일용품 21.2%, 2위는 맥주 등 술 종류 20.1%, 3위는 취미용품 17.1%, 4위는 비즈니스맨이 사용하는 것 9.7%, 5위는 수공예품 5% 순이었다. 그나마도 한국은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을 합쳐 어버이날 하루를 쇠지만 일본은 따로따로 어머니와 아버지날을 두고 있어 심적 부담이 크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