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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편지

한국어 음반으로 세계를 제패한 방탄소년단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31]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5월 18일 발표한 3집 음반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입니다. ‘빌보드 200’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반을 가리는 순위 시스템인데 이것이 결국은 전 세계 팝음악의 지표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 기념비적인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기뻐했습니다.

 

 

빌보드 차트에서 ‘월드 뮤직’으로 분류 되는 한국의 대중음악, 한국 가수가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입니다. 7명의 단원 모두가 1990년대에 태어난 아이돌 그룹이 깜짝 놀랄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지요. 그것도 영어가 아닌 외국어 곧 한국어로 된 음반이 ‘빌보드 200’에 올랐다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보통 가수들은 영어로 음반을 만들어 나라밖 음반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래야만 세계인의 인정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인데 전 세계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특이하게도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된 음반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한국가수가 영어를 배워 미국회사와 계약하고, 미국에서 성공한다면 그것은 한국 가수가 미국에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그저 미국에서 성공한 한 가수일 뿐이다.”라고 말합니다. 연예인이면서도 겨레의 얼을 고집하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들은 사대주의에 젖어 영어에 빠진 이들을 꾸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