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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수뇌회담에 대한 일본 누리꾼 반응은 싸늘

[맛있는 일본이야기 447]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한국의 신문은 연일 수 쪽에 걸쳐 북미수뇌회담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상파 3개 방송국에서도 아침부터 ‘세기의 담판’을 주제로 특별 방송을 꾸리는 등 북미수뇌회담 일색입니다. 싱가폴로부터의 중계방송에서는 ‘점심식사는 무엇을 먹을까요?’, ‘설마 햄버거는 먹지 않겠지요?’ 같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북미수뇌회담 결과가 나올 때까지 프로그램을 편성했습니다.

 

한국 시민들의 관심은 높습니다. 서울에 사는 45살 주부는 ‘오늘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기대하고 있다’ 고 했으며 47살의 여회사원은 ‘통일되면 비용이 많이 들어 한국이 부담이 되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언젠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이는 어제(12일) 싱가폴에서 열린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사쿠라이이즈미(桜井泉) 기자가 야후제팬에 기고한 글이다. 한국의 언론들이 싱가폴에서 열린 북미회담에 관심을 갖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일본 언론 역시 실시간으로 싱가폴 북미 회담과 한국의 분위기를 전하는 모습이 분주해 보인다.

 

특히 야후제팬에서는 북미수뇌회담에 대해 실시간으로 누리꾼의 의견을 묻고 있는데, 12일 저녁 6시 현재 반응을 보면 다음과 같다.

 

<당신은 북미수뇌회담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높게 평가한다 : 17.7%

어느 정도 평가한다 : 20.1%

모른다 : 8.3%

그다지 평가할 수 없다 : 17.6%

전혀 평가할 수 없다 : 36.3%

 

 

위의 여론조사는 통계에 의한 여론조사가 아니라는 전제를 야후제팬에서 밝히고 있지만 누리꾼들의 분위기를 읽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본다.

 

위 누리꾼의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싱가폴 북미수뇌회담에 대한 일본의 반응은 조금 싸늘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누리꾼의 반응은 그러하지만 12일 현재 일본 언론의 반응은 한국 못지않게 뜨겁다는 것을 각종 보도에서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