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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서울형 푸드마켓’을 아시나요?

18일(월)~26일(화) 서울시청 1층에서 푸드마켓의 이점 홍보하기 위한 전시회 개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20년 전 전국 최초로 식품을 기부 받아 결식계층을 지원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한 서울시에는 전국 최초 기록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올해 15주년을 맞은 ‘푸드마켓’ 사업이다.

기부된 식품 또는 생활용품을 일방적으로 이용자에게 지원하는 ‘푸드뱅크’와 달리 ‘푸드마켓’은 편의점 형태의 진열대에서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이용자 주도형 사회복지 지원체계다. 200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푸드마켓 사업은 시행 15년 째인 현재 서울시 전 자치구 및 전국으로 확산되어 운영 중이다. 서울시에서는 25개 자치구에서 3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명절 선물로 가득 들어온 선물세트, 대형마트에서 잔뜩 구입한 할인 품목 등 다 먹지 못한 가공식품류나 채 쓰지 못한 생활용품이 있을 경우, 푸드마켓은 ‘생활기부’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푸드마켓의 이점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18일(월)부터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26일(화)까지 9일 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째는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에 대한 소개이고, 둘째는 서울시 푸드마켓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전시기간 중 물품기부함을 설치하여, 현장 물품 기부를 받고 기부자가 신청할 경우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예정이다.

 

배형우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서울시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서울시는 물론 전국의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왔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주변의 푸드마켓을 찾아보시고 식품이나 생활용품 기부를 시작한다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서울시에 기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02-905-1377, http://s-foodbank.or.kr)또는 인근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기초푸드뱅크마켓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