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은 국내 유수의 UHD 전문채널과 한국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5회 UHD 영상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문화유산 소재 부문을 신설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며, 다큐멘터리와 영화(단편, 옴니버스), 웹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장르 상관없이 ‘자유주제’와 더불어 ‘한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콘텐츠 기획안을 누구나 자유롭게 만들어 6월 22일~ 7월 16일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 가운데 10개 안팎의 우수 기획안으로 선정되면 모두 8,000만 원 상당의 제작비와 촬영 장비를 지원받아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영상물은 10월 10일부터 11월 8일 사이 주최 측에 제출하면 되는데, 미리 선정된 우수 기획안의 제작 영상 외에 함께 일반 영상물도 같이 10월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2위(1,442만)를 기록한 ‘신과 함께-죄와 벌’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는 등 역대 최고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들로 참여하며 12월 13일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10개 안팎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10개 안팎 팀은 모두 3,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받게 되며, 해당 작품들은 문화유산채널 등 주최사의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채널 말고도 KT스카이라이프, skyUHD, UXN, AsiaUHD, UHD DreamTV, SBS Plus UHD와 함께 공동 주최하고, 스카이라이프TV가 주관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공식카페(http://cafe.naver.com/ktskytvuhdcontest)를 비롯하여 문화유산채널 누리집(www.k-heritage.tv), KT스카이라이프 누리집(www.skylife.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문화유산채널(www.k-heritage.tv)’을 구축ㆍ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유산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TV 프로그램 제작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애플TV, 에브리온TV 등)을 활용하여 정부ㆍ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상 나라안팎 무료 송출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