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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국립국악원, 조선왕실 공연예술문화 전 세계와 공유

구글과 협업 통해 국악기・임인진연도병・종묘제례악 온라인 전시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국립국악원이 소장하고 있는 국악유물과 아카이브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6월 21일부터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국립국악원 포함 9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구글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프로젝트는 신라의 역사,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실 문화, 전통 민속, 주요 무형문화재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3만점 이상의 미술품과 유물을 구글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하여 전 세계인 누구나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온라인 관람객은 구글 아트 카메라(Art Camera)로 촬영한 <임인진연도병>의 초고해상도 기가픽셀 이미지에서 태극기・신식 군복 등 근대를 상징하는 요소를 실물 병풍보다 생생하고 세밀하게 감상하며 궁중 기록문화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다. 또한 공연영상을 보며 <한국의 전통악기> 특징을 자연스럽게 이해함은 물론,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공연사진・영상・전단 등 다양한 아카이브(디지철 데이터창고) 자료를 감상하며 오백년 역사의 조선왕실 제사의식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은 “구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립국악원이 소장하고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콘텐츠의 접근성이 확대돼 조선왕실의 뛰어난 공연예술문화를 전 세계인이 향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온라인 전시는 전시페이지(https://g.co/KoreanHeritage) 또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