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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구 시인이 만난 사람

손발이 되어 사랑받는 사람

[허홍구 시인이 만난 사람 11]

[신한국문화신문=허홍구 시인] 

 

자신에게 지지를 호소하던 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어찌하면 서로를 흉보지 않는 당당한 선거가 될까?

 

정치인의 종자가 따로 정해져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오죽했으면 실력과 조직 그리고 돈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 보다 먼저 얼굴을 가릴 철판이 있어야 한다 했을까?

다시 말해 거짓 공약을 하고 허풍도 떨 수 있는 뻔뻔함이

정치인의 조건이라면 정말 나라의 미래가 어둡고 불안하다.

 

오래전 어느 신문 방송에 강원도 횡성의 장수마을에는

혼자서 20수년 동안 이장을 지내는 분을 소개했었다.

그러나 마을 주민 누구 한사람도 불평이 없다고 했다.

그 까닭이 뭘까? 마을 이장은 마을의 머리가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손과 발이 되어 일하고 봉사했기 때문이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무리의 윗자리에 앉아 뭔가를 지시하는 머리가 아니라

자장 아랫자리에서 손발이 되어주고 어려운 맘을 알아주는

그러한 인물이 더 많이 당선되었으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의 손발이 되어주는 이웃은 믿음의 사회다.

갑장 문인들의 모임에 이끔이로 활동하는 친구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