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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아쟁의 정미정, 아쟁과 재즈의 환상적인 음악회 열려

서울과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 콘서트 열어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여름을 맞이하며 아쟁의 시원한 소리와 재즈 트리오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하여 대중의 더위를 날릴 공연이 펼쳐진다. 다가오는 7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정미정의 아쟁 콘서트 "THE MOON"이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아쟁 연주자 정미정은 전통과 창작을 아울러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전통음악의 깊이를 표현하는 연주자이다.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한일섭제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이자, 한양대학교 음악학박사,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재직하며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15회의 개인독주회와 4회의 2인 음악회를 비롯하여 러시아 현지 IRKUTSK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차이코프스키음악원, 대만국립예술대학 교류 연주 등 해외 연주 활동을 통하여 아쟁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제1회 한국전통음악 전국경연대회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제9회 구미 전국국악대전 현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2012년 1집 음반 "월련..달, 그리다"와 2018년 1월 2집 "Moon"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공연은 정미정의 2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 중 ‘Moon‘과 ’Flying Bird’. ‘Home‘을 비롯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해외 유명 팝송인 ’Fly me to the moon’ 등과 같은 다양한 음악을 통하여 아쟁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이번 광주 공연에서도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드러머 오종대, 소리꾼 임현빈, 타악 정준호, 베이시스트 이준삼, 보컬 고은혜, 기타리스트 이동윤과의 컬라보레이션을 기획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아쟁을 비롯한 국악의 깊이 있으면서도 청량한 선율의 하모니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악기와 양악기의 만남으로 크로스오버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하여 아쟁과 음악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아쟁연주자 정미정은 이번 공연 "THE MOON"을 통해 우리 악기 아쟁의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이 공연은 블루쉬림프가 주최하고, WCN이 주관하며 삼일제약이 후원한다. 티켓은 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학생할인으로 50%, 단체 10인 이상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고,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