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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월성 곳곳을 누비며 렌즈에 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3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사진 촬영대회 수상자 발표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연 제3회 월성 사진 촬영대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의 수상자가 뽑혔다. 월성 발굴 현장을 국민과 공유하고자 시작된 사진 촬영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올해는 지난 2회 참가 인원인 1천여 명을 훌쩍 넘는 1,300여명이 참여해 무려 1,000장에 달하는 많은 작품을 출품하여 한층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지난 대회까지는 참가자들에게 월성 발굴 현장에 머무르면서 발굴조사 성과를 전달하도록 구성하였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월성 곳곳을 누비면서 월성의 크기, 모습 등을 체험하고 체감토록 하였다. 사진 촬영 기간에는 ‘경주개, 동경이(천연기념물 제540호)’가 월성을 산책하기도 하고 월성 안팎에 사진 촬영 공간을 특별히 선정해 월성을 훨씬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응모작이 많다는 평이다.

 

 

 

수상작은 지난 6월 8일까지 1차 심사,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2차 온라인 심사, 6월 21일 3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되었으며, 전문 사진작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수상자는 7월 2일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gch.go.kr)을 통해 발표한다. 디지털카메라 부문 대상 1명(상금 150만 원), 금상 2명(상금 100만 원), 은상 5명(상금 50만 원), 동상 10명(상금 30만 원), 입선 15명(상금 10만 원)의 33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슬기전화(스마트폰) 카메라 부문과 디지털카메라ㆍ슬기전화 카메라 공통 부문은 부문별 대상 1명(상금 각 50만 원), 금상 3명(상금 각 35만 원), 은상 6명(상금 각 20만 원), 동상 10명(상금 각 10만 원), 입선 15명(상금 각 5만 원), 총 70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준다.

 

 

 

디지털카메라 부문 대상은 월성을 마치 풍경화처럼 원근감 있고 차분하게 표현한 ‘월성을 담다’(조해솔), 슬기전화 카메라 부문 대상은 석빙고 앞에 늘어선 여학생들의 미소가 우리를 웃음 짓게 하는 ‘시원한 석빙고’(김정욱), 디지털카메라ㆍ슬기전화 카메라 공통 부문 대상은 노란색 골판지를 초승달 모양으로 오려서 월성 발굴현장과 해자에서 촬영한 ‘월성의 달, 해자에 뜬 달’(최서희)이 각각 뽑혔다.

 

이번 사진 촬영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전시는 오는 8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라 천년 궁성인 월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한국 고고학사에도 큰 획을 긋는 발굴조사인 만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월성 현장에 대한 꾸준하고 다양한 현장 개방 행사를 통해 월성 발굴조사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