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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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신한국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토박이말 맛보기]옥생각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옥생각

[뜻]1)너그럽지 못하고 좁게 하는 생각

[보기월]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옥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지난 닷날(금요일) 진주와이엠시에이(YMCA) 지종근 두루빛(사무총장) 님을 만났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마다하지 않으시고 만나 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토박이말바라기를 만든 까닭부터 그동안 해 온 일들을 하나씩 말씀드리고 앞으로 울력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거리들을 말씀해 주셔서 앞으로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도 생겼습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옥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배곳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생각하면 기쁘고 고맙기만 합니다.^^

 

오란비(장마)철 답게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올 거라는 알림도 없었는데 비가 오기도 하고 비가 올 거라고 했는데 오지 않은 때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흐린 날이 많으면 사람들 기분도 안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날씨에 따라 사람 기분이 달라진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흐린 날, 더위까지 겹친 무더위에는 더 그렇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무더위에는 짜증이 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서로 마음을 건드리는 말이나 짓을 삼가야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서로 마음을 써 주며 사이좋게 여름을 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말은 '2)괜히 제게 안 좋게만 받아들이는 그릇된 생각'이란 뜻도 있습니다. 1)의 뜻을 보면 '옹졸한 사고'를 써야 할 때 떠올려 쓰면 좋겠고 2)의 뜻을 보면 '부정적 사고'를 써야 할 때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그저 무지한 인간이 한 때 옥생각으로 그런 용렬한 맘을 먹었습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사내대장부가 옹졸하게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럴수록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지. 아예 그런 옥생각은 먹지 마라.(이기영, 고향)

 

 

4351해 더위달 아흐레 한날(2018년 7월 9일 월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