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양천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영화, 춤, 뮤지컬, 공예 같은 다양한 장르의 무료 예술교육부터 1박2일 예술캠프, 물놀이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 축제 <예술로 바캉스>를 연다. 7월27일(토)~8월5일(일) 열흘 간 총 30여 개 무료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의상과 소품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영상기법으로 나만의 영화 만들기, 다 쓴 와인병을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체험, 사인펜, 크레용 등으로 동글동글 나만의 배지 만들기 같이 내가 창작의 주체가 되는 총 30여 개의 무료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된다.
또, 센터 야외수조에는 임시 물놀이터 2개(어린이용‧유아용)가 특별 설치돼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또래 친구들과 1박2일 동안 변신 가면 만들기, 시화 그리기, 예술+과학 융합 프로그램 같은 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꿈다락 ECO 캠프’는 예술적 경험을 확장해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로 바캉스>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공동 주최한다. 아동‧청소년과 동반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심 속 여름 문화예술교육 축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6일(월)부터 홈페이지(http://www.artvacance.kr)에서 참가자 사전접수를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현장접수도 가능)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문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예술로 놀장’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티칭 아티스트) 연구개발 프로그램이 포함된 ‘예술로 풍덩’이다. ▴1박2일 예술캠프, 물놀이, 전시, 거리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놓치지 말자.
이밖에도 전 연령층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프로그램 ‘예술놀이터’를 비롯하여 1박2일 예술캠프 ‘꿈다락 ECO 캠프’, 어린이 야외 물놀이터, 퍼레이드와 탭댄스 등 거리공연과 상설전시 ‘하늘을 나는 방파제’도 만날 수 있다. <예술로 바캉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2-336-15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예술로 바캉스>는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는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집약적으로 모아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청소년과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예술 놀이터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일상 속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알차고 신나는 방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