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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박물관에서 살펴보는 대한민국 휴대전화 30년의 역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 <세대를 넘어 마음을 연결하다>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7월 31일까지 무료 관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SK텔레콤의 후원으로 대한민국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 <세대를 넘어 마음을 연결하다>을 열고 있다.

 

1988년 ‘벽돌폰’에서 5세대 휴대전화 기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에서 휴대전화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8년이었다. 이 해에 있었던 6공화국 출범, 88서울올림픽 개최 등 거대한 사건들에 묻혀서 휴대전화의 시작은 역사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그 후 휴대전화는 사람들의 일상을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이번 전시는 이와 같은 휴대전화의 발전상을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살펴보고 앞으로의 미래 발전 또한 전시를 통해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전시 전반부에서는 1988년 이래로 현재까지 세대별 휴대전화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후반부에서는 여러 가지 영상 기술을 통해 통신의 역사 및 기록을 살펴볼 수 있으며 휴대전화들의 효과음을 활용한 모바일 오케스트라 또한 체험할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은 “30년전 사용되기 시작한 휴대전화가 오늘날과 같이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놓을지는 몰랐다.”면서, “이와 같은 이동통신 및 휴대전화 기술의 변화 역시 대한민국의 역사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7월 9일(월)부터 7월 31일(화)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관람 문의는 (02-3703-92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