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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농업ㆍ농촌 체험 이야기 쓰고 상 받자

초등학생 대상, 신청은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가족과 농촌에서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글쓰기 공모전에 도전해보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

신청은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며, 가족과 함께 한 농업이나 농촌 관련 체험을 주제로 쓰면 된다. 산문과 운문 모두 제출 가능하며, 농업 체험과 농가체험(팜스테이), 농촌마을 탐방 등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진솔하게 쓰면 된다.

제출 양식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참고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우수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3점 △장려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10점 등 모두 15점을 뽑아서 준다. 수상자는 내부와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2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8월 25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열린다.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은 2010년 처음 연 이래 해마다 열려 올해 9회를 맞았다.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고자 기획했다.

올해 죽음 59돌을 맞는 우장춘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원장으로 재직했다. 1950년대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황폐화한 우리 농업의 부흥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세계적인 육종학자로, 우리나라 원예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농업과 농촌 체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추억거리를 글로 남길 수 있는 공모전에 참가해 또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