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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훈민정음해례본입체강독본》, 베이징국제도서전 특별전시

베이징국제도서전, 중국 베이징서 89개 나라 2,511개 사 참가 예정
관람객 약 30만 명 방문 예상, 한국관 특별전시에 <한국의 맛> 35개 출판사, 40종 참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18 베이징국제도서전(Beijing International Book Fair 2018)이 오는 8월 22일(수)부터 8월 26일(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도서전은 89개 나라 2,511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고 관람객은 약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한국관 참가 규모(2018)는 288㎡, 21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한국관 특별전시 규모는 <한국의 맛> 35개 출판사, 40종[목록 첨부]과 2018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 그림책 특별전 <일상의 아름다움> 15개 출판사, 30종, 위탁전시도서 37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신문 필진인 김슬옹 교수의 《훈민정음해례본입체강독본》(김슬옹 지음, 박이정)이 뽑혀 전시될 예정이어서 화제다. 이 책 《훈민정음해례본입체강독본》은 누구나 쉽게 《훈민정음》 해례본을 배우고 연구할 수 있게 여러 방식의 교육용 자료를 구성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슬옹 교수는 말한다. “이 책을 통해 훈민정음에 담겨 있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과학의 합리성, 지식과 생각을 자유롭게 소통하라는 평등성 등을 함께 새겼으면 한다.”고 책을 펴낸 소감을 말한 바 있다.

 

 

특별전은 이상수 서울특별시교육청 대변인이 큐레이터를 맡았으며. 주제는 “한국의 맛 / 韩国味儿 / Taste of Korea”이다. 주제 선정 배경은 한국과 중국과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적어도 이천 년 이상 서로 교류했지만, 각각 서로 다른 언어와 전통과 특징을 지니고 있어서 특히 건축 양식, 음식, 옷에서 생활 습관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데 있다. 따라서 베이징도서전 한국관 특별전에서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펴낸 책들 가운데 ‘한국적인 것’을 잘 보여주거나 탐구한 책들을 뽑았다고 한다.

 

뽑힌 출판사로는 글항아리, 까치, 나무수, 다산어린이, 돌베개, 동아시아, 따비, 모시는사람들, 문학과지성사, 박이정, 비룡소, 빛날희, 산호와 진주, 서해문집, 솔, 자음과모음, 재미마주, 책읽는곰, 현암사, 휴머니스트 등 35개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