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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제주 시조인 고·양·부 삼신인(三神人)이 혼인한 곳 '혼인지'

시도기념물 제 17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혼인지는 탐라(지금의 제주)의 시조인 고·양·부 삼신인(三神人)이 지금의 온평리 바닷가에 떠밀려 온 나무상자 속에서 나온 벽랑국의 세 공주를 각각 맞이하여 혼인을 올렸다는 조그마한 연못이다.

삼신인은 수렵생활을 하고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먹으며 살다가, 나무상자 속에서 나온 송아지와 망아지를 기르고 오곡의 씨를 뿌려 태평한 생활을 누렸으며, 이때부터 농경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나무상자가 발견된 해안을 황루알이라고 부르는데, 황루알에는 세 공주가 바위에 디딘 발자국이 남아있다고 한다. 혼인지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온평리) 에 있으며 시도기념물제17호 지정되어있다.

 

<자료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