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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서울시청 하늘광장에서 꽃의 향연 볼까?

9월 12일까지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공모선정작 전시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여름 한가운데에 도심 속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서울시청으로 방학맞이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9월 12일(수)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꽃 DAY 서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8년 전시작가 공모에서 당선된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의 전시로, 해외 및 국내 35인의 작가가 표현한 식물 세밀화를 통해 자연이 주는 안정감과 풍요로움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꽃 DAY 서울」전시는 식물의 실제 모습을 탐구한 후 그리는 사람의 감성을 식물 세밀화에 더하여 식물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분야인 ‘보태니컬 아트’ 를 선보인다. 보태니컬 아트란 기록을 위한 식물학 자료이자 식물의 아름다움이 담긴 장식미술로, 대상식물을 정하고 기본 정보를 인지한 후 식물 본연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찰하며 식물의 특징을 담아낸다.

 

꽃을 분해하여 구조를 살펴보는 세밀화 제작 과정도 함께 전시되어 식물체가 가지고 있던 형태와 색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시민들이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세밀화 체험’ 을 8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공공예약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꽃 DAY 서울」전시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작품 해설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월 29일까지 매주 화, 수 오후 2시에 대학생 도슨트와 함께 시청사 내에 설치되어 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는 이색 투어 프로그램이다.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