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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대학생마당놀이축제, 경주대학교 세로토닌

국립무형유산원,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성황리 마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지난 15일,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의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청춘들의 열정

 

 

 

이날 행사에는 경성대, 경주대, 공주교대, 동덕여대, 동서대, 성균관대, 안동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모두 17개 대학교의 탈춤ㆍ놀이, 농악 동아리에서 54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한 대학생들은 500여명의 관중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농악과 탈춤 실력을 뽐냈다. 이들 학교의 응원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폭염보다 더 뜨거운 경연을 펼친 끝에, 대상에 농악부문 고색창연(고창농악전수회연합), 탈출놀이부문에 세로토닌(경주대학교)이 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농악부문)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탈춤놀이)이 수여된다.

 

명불허전, 무형문화재 전승 확대의 대표 마당놀이 경연대회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사람의 나이로 따지자면 벌써 대학교 졸업반에 접어들었다. 그 긴 해 동안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무수한 땀방울을 흘렸고, 그 노력의 결과는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과 신진 국악인 발굴이라는 열매로 거두어들였다. 올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의 시간도 그 열매의 결실을 위한 귀한 밑거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