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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박물관 최초로 시도되는 전시실에서의 요가 명상 프로그램

국립춘천박물관 특별전시 <창령사 터 오백나한> 연계 프로그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브랜드 소장품을 널리 알리는 특별전시 <창령사 터 오백나한(8.28~11.25>을 열고, 전시 기간 중에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여 관람객의 전시 감상을 한층 즐겁게 하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전시 주제인 ‘나한’을 주제로 하여 <공예 체험>, 역사학자 초청 <특별 강연>, <예술가에게 듣는 나한 이야기>, 명상가 초청 <명상과 사색의 방> 프로그램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갤러리토크>는 8월과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강삼혜 연구사와 김순옥 연구사가 ‘나한’을 주제로 전시를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 한다.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이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박물관 최초로 시도되는 전시실에서의 요가 명상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메트로폴리탄 등에서는 댄스, 체조 등이 전시실에서 시도되어 주목받은 바 있었으나, 국내 박물관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실험이다. 붓다의 숲속 명상 사띠(sati, 念)에서 동기를 가져와 현대인에게 필요한 치유 체험을 제공한다. 초청된 명상가 최아룡 작가(몸과마음연구소장)가 사색과 명상의 세계로 인도해 준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하여 관람객이 전시품을 더욱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나한’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가지도록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