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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토박이말 되새김]4351_8-5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토박이말 되새김]들가을달 닷이레(8월 5주)

 

큰비를 머금은 구름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비를 뿌리고 있는가 봅니다. 어제는 제가 살고 있는 마쪽(남쪽)으로 내려와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해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장에는 많이 와서 어려움을 주었다고 하더군요.

 

어제 맛보여 드린 토박이말 '옰'을 보시고 몇 분이 글갚음을 해 주셨습니다. 왜 이제야 이런 말을 보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분도 계셨고, 몰랐던 새로운 말을 알려 주어서 고맙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낯선 말을 보시고 어렵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잘못에 따르는 '대가' 또는 '벌'을 받는다는 말만 보고 '옰'이라는 말은 처음 보니 안 그럴 수가 있어야지요.

 

이런 토박이말이 우리 삶 속에서 자주 쓰여서 어렵다는 느낌이 없을 때 쉬운 배움책을 만드는 바탕이 얼른 마련될 것입니다. 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토박이말을 맛보여 드리려고 제 나름대로 터울거리고 있답니다. 토박이말을 바탕으로 한 쉬운 배움책 만들기에 뜻을 같이 하시는 여러분께서 둘레 사람들께 이런 토박이말을 많이많이 나눠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제 뒤낮(오후) 제가 사는 고장에 여우비와 함께 무지개가 떠서 참 반가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여우비’, ‘무지개’를 보고 즐겨 쓰며 살 수 있게 해 주고 싶습니다.

 

이 이레(이번 주)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이런 되새김이 토박이말을 우리 삶 속으로 데리고 오는 좋은 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토박이말 되새김] 4351_8-5/(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4351해 들가을달 서른하루 닷날(2018년 8월 31일 금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다시 보기>

1)ㅇㄷ-

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CATEGORY=&PAGE=1&i_id=1633&i_key=&i_value=&i_order=&i_order_exec=&t_code=

 

2)ㅆㅇㅆㅇ-

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CATEGORY=&PAGE=1&i_id=1634&i_key=&i_value=&i_order=&i_order_exec=&t_code=

 

3)ㅇ-

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CATEGORY=&PAGE=1&i_id=1635&i_key=&i_value=&i_order=&i_order_exec=&t_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