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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처장으로 활약한 '최용덕 지사'

2018년 9월의 독립운동가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최용덕 [1898~1969] 지사는 서울 출신으로 일찍이 중국 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군에 입대하였다. 1922년 이후 1940년까지 중국 공군에서 교관, 수상비행대장(水上飛行隊長) 참모장, 공군기지사령관 등을 역임하였다.

 

1922년 6월에는 김원봉이 조직한 의열단(義烈團)에 참여하여, 천진에서 조선무산자동맹회장(朝鮮無産者同盟會長) 김 한과 의열활동을 위한 폭탄 확보와 투척 계획 등을 협의하여 김상옥(金相玉) 의사를 지원하는 등 항일투쟁에 앞장섰다.

 

 

이후 북경과 안동 사이를 오가며 폭탄운반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32년 4월 조선혁명당이 창당되자 중앙위원에 선출되었으며, 대일전선통일동맹(對日戰線統一同盟) 조직에 참여하여 항일투쟁을 계속하였다.

 

1940년 9월 17일 한국광복군이 창설되자 총사령부 총무처장에 임명되었으며, 1943년에는 한국독립당에 입당하여 중앙감찰위원에 선출되었다. 이후 광복군 총사령부에 근무하면서 항일투쟁을 지휘하였으며, 1945년에는 광복군 참장(參將)으로서 총사령부 참모처장으로 복무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공적개요>
ㅇ1922년 의열단에 참가하여 김상옥의사 의거 지원
ㅇ1932년 4월 조선혁명당 중앙위원
ㅇ1940년 9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총무처장
ㅇ1945년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