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신라학 강좌를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14:00~16:00)은 한국의 근대미술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매주 목요일(14:00~16:00)에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재 등을 주제로 하는 신라학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 인문학 강좌 - 한국 동양화의 흐름

 

근대미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인문학강좌는 한국의 회화, 조각을 비롯한 공예, 서예, 사진, 건축 등 미술 전반의 분야를 근대시기라는 시대적 맥락 속에서 살펴보는 시간이다. 각 미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였으며 모두 10회로 구성되었다. 이번 주는 20세기 한국 동양화의 흐름을 시대 순으로 살펴보는 강의가 진행된다.

 

 

∘ 일정 : 9월 4일(화) 14시~16시

∘ 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

∘ 주제 : 한국 근대화단과 동양화

∘ 강사 : 송희경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초빙교수)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 졸업

(한국회화사/문학박사)

·경력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연구원

·주요저서

– 『대한민국의 역사, 한국화로 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6.

-『이 그림을 왜 그렸는지 알아?』, 웃는 돌고래, 2015.

-『아름다운 우리 그림 산책-선비정신 조선회화로 보다』, 태학사, 2013.

 

◆ 신라학 강좌 – 신라 배수로 유적

 

신라학 강좌는 신라의 역사, 문화재, 철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최신성과를 강의로 배울 수 있다. 이번 주 강의는 경주지역 낭산 주차장 터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대형 배수로 유적에 관하여 진행된다. 사천왕사터 남서지역에서 시굴조사를 통해 대형 배수로가 확인되었다. 이 조사 성과에 따라 연구된 수로의 기능과 특징, 주변 지형, 문헌기록 등을 토대로 수로 건설과 관리에 관한 내용을 강의한다. 아울러 도시구획인 방제와 연관하여 신라왕경 중심부의 배수체계도 함께 살펴본다.

 

 

∘ 일정 : 9월 6일(목) 14시~16시

∘ 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

∘ 주제 : 경주 낭산 주차장부지 발굴조사와 신라왕경 중심부의 배수체계

∘ 강사 : 이정욱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실 조사연구2팀 연구원)

·학력 – 영남대학교대학원 문화인류학과 고고학전공 수료(전공: 신라왕경)

·경력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쪽샘유적 발굴조사

– 신라문화유산연구원: 경주 황성동 590 유적, 국립경주박물관

남측부지 유적, 재매정지, 교동 천원마을 진입로 유적 등

다수 발굴조사

·주요저서

- 「신라왕경 중심부의 배수체계」, 『신라문화연구』,창간호, 신라문화유산연구원,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