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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풍, 숲을 품은 정원’ 조성

국립수목원,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서울피크닉’ 주제로 선보인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동안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숲을 품은 정원」을 선보인다.

 

국립수목원은 공공정원의 확산과 도심 속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정원 연구와 다양한 유형의 정원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정원박람회 참여가 4회째로서 그동안 ‘버려진 땅의 정원’, ‘선의 정원’, ‘정원 한 스푼’ 등을 선보여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번 조성되는 「숲을 품은 정원」은 이번 「2018 서울정원박람회」 주제인 ‘서울 피크닉’ 모티브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숲속 피크닉을 재연하고자 숲에서 만날 수 있는 양치식물, 비비추 등 자생식물(약 90종)을 활용하였고, 도심 속에서도 야생화를 즐길 수 있게 정원을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 개발한 자생식물 비비추, 원추리 품종과 증식연구에 성공한 양치식물인 가지고비고사리, 설설고사리 등을 길러 우리나라 자생식물도 정원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음을 알리고자 하였다.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 출원 품종 가운데 정원에 심는는 품종은 비비추속(아스파라거스과)의 ‘늘푸름1’, ‘용문1호’, ‘월출’과 원추리속(백합과)의 ‘황춘’ 등이다.

- [늘푸름 1] 더위에 약한 비비추속 품종 특성을 보완하여 늦게까지 푸른 잎을 유지

- [용문 1호] 극소형의 입, 비비추의 미니형 품종

- [월 출] 잎 전체에 망상의 얼룩무늬와 줄무늬

- [황 춘] 봄철 신아(新芽, 새로운 싹)의 색상이 노란색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여의도공원에 조성된「숲을 품은 정원」으로 국립수목원의 정원 연구결과를 국민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고 조성할 수 있는 정원모델로서 가치를 갖게 되길 바란다 하였으며, 더불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가꾸는 도심의 숲속 소풍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